김은희 작가 & 김태리 배우가 함께하는 드라마 '악귀',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및 몇부작

배우 김태리와 작가 김은희의 조합은 시작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SBS의 금토드라마 <악귀>는 지난 23일 첫 방송 시청률 9.9%로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총 12부작으로 예정되어있는 <악귀>는 악귀에 씌인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드라마입니다. '킹덤'으로 '한국형 좀비 드라마'를 완성한 김은희 작가가 이번에는 '한국형 오컬트 드라마'에 도전하였습니다.

첫 회부터 빠른 전개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내용이 펼쳐져 흡인력이 좋았습니다. 한 남자(진선규)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악귀에게 조종당해 목숨을 잃는 것에서 시작하여 한 여자(김태리)가 드디어 귀신을 보게 되는 장면까지 긴박하게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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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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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영 [김태리]: 공시생

인생의 희망이자 목표는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것뿐이다. 다른 사람들처럼 맛있는 음식점에 한 번 가는 것이 소원이다.

하지만 나는 노량진에서 살며 주경야독형으로 일하는 사람이다. 다른 동료들이 오피스룩을 입고 사원증을 걸고 다니는 동안, 나는 헬멧을 쓰고 카드 리더기와 배달음식을 들고 다니며 일한다.

어릴 적부터 엄마가 없는 상황에서 혼자서 도움 없이 살아야 했던 날들이 이어져왔다. 그러나 죽은 아빠 대신 혼자서 딸을 키웠던 외로움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온다. 그래서 나는 365일 열심히 살아야 한다.

아빠의 유품을 받은 이후로, 산영의 지문이 사망 현장에서 계속 발견된다. 한 남자는 귀신을 볼 수 있다며, 내 안에 악귀가 있다고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 귀신 같은 것은 믿지 않았지만, 점점 변해가는 나 자신에게 당황한다.

거짓, 탐욕, 시기, 질투...나 안에 감춰져 있던 또 다른 모습이 믿기 어렵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과 친구들의 생명도 위협받는다. 점점 두려움이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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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해상 [오정세]: 민속학 교수

그는 항상 공허한 곳을 응시하는 눈빛과 어두운 옷을 입고 다니는 수수께끼 같은 남자입니다. 명품 수트와 시계, 고급 외제차, 그리고 고급 주택까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외동아들로서 재정적으로는 꽤 풍부한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귀와 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하지 않는 척하고, 모르는 척했지만 반드시 찾아야 할 존재를 찾기 위해 다른 존재들에게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민속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해답을 찾게 되면서 그에게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죽어가는 마을까지도 조사하고, 전국의 폐가, 유적지, 발굴 현장, 궁궐과 능, 골동품 가게 등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악귀가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구산영이라는 여자를 데리고 나타난 것입니다. 몇십 년 전 그 악귀가 해상의 엄마를 죽인 채로 해상 앞에 나타났습니다. 어릴 적 해상이 붉은 댕기를 손에 쥐고 엄마를 죽인 그 악귀와 처음으로 마주한 순간이었습니다.

검은 그림자가 머리를 풀어헤치고, 사람들을 죽이며 점점 커져가는 악귀를 산영과 추격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어 당황스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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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새 [홍경]: 강수대 신입 형사

그는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의 경위이자 자기 자신을 '경찰대 수석'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자기애 넘치는 사람입니다.

홍새가 자신감에 차며 잘난 척하는 이유는 첫째로 그가 예쁜 말을 잘하지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홍새가 잘한다면 부모님이 지는 것이니까입니다. 한 번도 잘 살아본 적은 없지만, 열심히 살아오신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홍새는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홍새는 그저 일반적인 사건이 아니라 진짜로 복잡한 사건을 해결하고 특진하여 최연소 경찰청장이 되는 것이 청운의 꿈입니다. 그러나 그 꿈을 막는 장애물은 파트너인 문춘입니다.

문춘은 강력계 선무당이라는 별명처럼 귀신이 나는 사건만을 선택하여 수사합니다. 홍새는 어떻게든 문춘이라는 장애물을 피해 승진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산영과 해상과의 관계로 인해 믿기 어려운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다른 형사들은 홍새를 강력계 선무당 주니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홍새의 자신감에 찬 청춘은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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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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