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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 400% 가나? 공모주 최대 400% 상승 가능해져... 본문
시큐센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에 실패했다. 하지만 주가는 장중 200% 이상 급등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시큐센은 공모가(3000원) 대비 205.00%(6150원) 오른 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93.3%가 상승한 1만 1800원까지 오르는 등 초강세를 나타냈다.
시큐센은 상장 첫날 최대 400%까지 상승 가능한 새로운 가격제한폭 규정이 적용된 첫 상장사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월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을 공모가의 최대 4배로 확대하는 내용의 ‘증권·파생상품시장 업무 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초가 형성이 과정이 없어지고 가격제한폭도 기존 공모가의 90~200% 이내에서 60~400%로 확대됐다. 공모가가 1만 원인 주식의 경우 최대 4만 원까지 상승이 가능하다.
그간 시큐센은 따따블 가능성이 유력시 돼왔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가 희망 가격(2000~2400원)을 넘어선 3000원에 확정된 바 있고, 수요예측에 총 1856개 기관이 참여해 1800.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서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93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으로 약 1조4000억원이 모였다.
디지털 보안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핀테크업체 시큐센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솔루션·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공모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디지털 금융 시대에 적합한 선진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큐센 이후에는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기업 알멕, 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의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다. 두 기업의 상장 예정일은 30일이다. 30일 상장예정인 알멕과 오픈놀 중 어디가 400%라는 상승률을 나타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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